내가 캠핑을 언제 처음시작했나 생각을 해보니 정확히 언제였는지 모르겠다. 어릴때 가족들과 놀러가서 텐트치고 잤던 기억도 어렴풋이 나고, 중학생때 아빠텐트를 가지고 노지가서 야영하려다가 비가 엄청 많이와서 철수했던 기억도 난다. 그때 젖은 텐트 그대로 친구네 집에 뒀다가 곰팡이 때문에 버리고 나중에 아빠가 텐트 찾을때 혼날까봐 친구네 집에 있는데 친구가 전학갔다고 둘러대었었다. 그리고 학창시절이나 성인이 되서도 가끔 친구들과 동네 다리밑이라던가 계곡같은데서 고기를 구워먹은 경험들도 있다. 이런것들도 캠핑이라고 봐야되나?? 인터넷포털사이트에 캠핑을 검색해보니 '산이나 들 또는 바닷가 따위에서 텐트를 치고 야영함. 또는 그런 생활'이라 한다. 어릴때부터 자연스럽게 캠핑경력이 쌓였다고 볼수있겠다. 본격적으로 유..